尹 탄핵 선고에 긴장한 은행들…헌재 인근 영업점 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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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25-04-0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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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축 근무 검토하는 곳도…소화기·CCTV 점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기일을 이틀 앞둔 2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도로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기일을 이틀 앞둔 2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도로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법재판소 인근 영업점을 운영하는 시중은행들도 안전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들 은행은 탄핵 선고 당일 영업점 휴점이나 단축 근무 등을 검토하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선고 당일인 오는 4일 현대계동지점과 현대계동대기업금융센터 등 두 곳의 영업점을 임시로 닫기로 했다. 현대건설 사옥에 입점해 있는 두 지점은 헌재에서 직선으로 100여m 거리에 불과하다.

은행 측은 고객들에게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고, 해당 영업점 직원들은 광교 영업부와 대기업 영업1부 등 대체 근무지로 옮겨 근무할 예정이다.

하나은행도 이날 안국동지점과 계동지점 등 헌재 인근 영업점 두 곳의 영업을 중단한다. 종로금융센터과 을지로본점 19층을 대체 영업점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안국역 지점 휴점을 검토하고 있다. 휴점이 결정되면 종로YMCA지점 등 인근 대체 영업점으로 고객을 안내한다.

KB국민은행은 헌재로부터 반경 600m 이내에 영업점이 없다. 다만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 지점 12곳에서 소화기, 비상벨, CCTV 등을 점검했다. 당일에는 본점 직원들이 현장에 상주한다.

NH농협은행은 헌재와 가까운 감사원지점의 단축 근무를 검토하는 등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 등 다른 지역 영업점 모니터링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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