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1분기 '깜짝 실적'…삼성전자, 장 초반 3%대↑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다.

오전 9시 1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900원(3.57%) 오른 5만5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79조원, 영업이익이 0.15% 감소한 6조6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세 곳 이상이 전망한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4조9613억원으로 이를 크게 웃돌았다. 사업부문별 실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의 부문별 영업이익을 DS(반도체) 8000억원, SDC 5000억원, MX·NW 4조4000억원, VD·가전 5000억원, 하만·기타 4000억원으로 추정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이익 기대감이 극도로 낮은 기저효과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스마트폰 출하에 기반해 시장 눈높이를 상회했다"고 판단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