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자산형성 돕는다"…금감원 맞춤형 금융교육 강화

  • 맞춤형 상담과 온라인 교육 제공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금융감독원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금융감독원.[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금융감독원이 청년층의 자산 형성과 안정적 재무의사결정을 위한 금융교육 강화에 나선다.

8일 금감원과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학계·유관기관·금융업계·대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층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금융교육 활성화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외 금융교육 사례를 바탕으로 청년 맞춤형 금융교육 활성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학교 금융교육 조기 확대, 인공지능(AI) 기반 재무상담 도입, 투자형 자산형성 상품과 연계된 교육정책, SNS 등 활용 콘텐츠 개발 등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금감원은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와 함께 맞춤형 상담과 온라인 교육을 포함한 실용 금융교육 방안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교육자금, 결혼, 출산 등 청년기의 중요한 재무 결정은 기초 금융지식과 자산관리 능력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1대1 재무상담과 실용 중심 특강, 온라인 플랫폼 ‘e-금융교육센터’ 확대 등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도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진 만큼, 청년층이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위한 금융투자 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며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교육모델 마련과 투자교육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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