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증권은 11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7% 증가한 25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2265억원 대비 14%를 상회하는 수치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국내 증시 거래대금 호조를 기반으로 양호한 브로커리지 실적이 기대된다”며 “해외 비상장주식 등 기존 투자자산의 평가이익이 실적 견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투자자산에 대한 손실 인식은 대부분 이뤄져 비용 축소 및 평가이익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다”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규모의 꾸준한 증가가 예상되는 등 기존 투자 포인트는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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