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은 조국혁신당이 조기 대선에 후보를 출마시키지 않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대승적 결정을 환영하며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내란 종식과 정권 교체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2일 "내란 존식과 정권 교체를 위해 독자 후보를 내지 않은 조국혁신당의 대승적 결정을 존중하고 환영한다"며 "검찰 독재 정권을 부수는 쇄빙선이 되겠다는 조국혁신당의 의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결정"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내란으로 상처 입은 대한민국이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는지, 회복과 성장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지를 판가름하는 절체절명의 선거"라고 강조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조국혁신당과 긴밀히 협력하며 내란세력을 단죄하고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받들 것"이라며 "굳건한 연대로 정치 혁신과 연합 정치의 활성화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은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대선에서 승리하여,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겠다"라고 했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지난 11일 제11차 당무위원회에서 대선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결정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은 "민주 헌정 수호 세력의 총집결과 선거 연대를 견인해 압도적 승리를 이끌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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