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11일 장애인체육대회 출전과 관련, "훈련 과정에서 흘린 땀과 노력이 빛을 발하도록 선수단 여러분을 응원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오후 신 시장은 중원구 성남동 소재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출전선수단 출정식을 열고 이 같은 속마음을 내비쳤다.
출정식은 가평군 전역에서 열리는 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성남시 소속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자 마련됐다는 게 신 시장의 전언이다.

행사는 선수대표 선서, 선수단기 이양, 필승 결의 다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성남시 장애인 선수단은 오는 24~26일까지 사흘간 가평체육관 등 가평지역 18군데 경기장에서 열리는 볼링, 베드민턴 등 16개 종목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며, 2023년과 지난해에 이어 3연속 종합우승이 목표다.
신 시장은 출전 선수 중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탁구팀의 윤지유, 문성혜 등이 포함돼 종합우승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사고나 부상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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