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한덕수 대망론, 정치권 이래라저래라 도움 안돼"

  • 일부 국민의힘 의원, 출마 촉구 성명 검토하기도…권성동 자제 요청으로 취소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12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가만히 계시는데 정치권에서 이래라저래라 하면서 부산스럽게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부산 가덕도신공항 건설 예정지를 방문한 뒤 기자들을 만나 '한덕수 대망론'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아울러 "한 대행께선 나라가 전체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데 그 문제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일부 의원은 오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 대행 출마를 촉구하는 성명 발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성명서에는 지도부를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 50여명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해당 회견을 준비하던 의원 측에 자제를 요청하면서 해당 기자회견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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