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해 12월 준공된 전북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전용공간에 대한 장비 시범 운영을 마치고 본격 시설 가동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북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는 항공과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등 탄소소재가 적용되는 핵심 수요산업과 연계한 기술 사업화 및 수요 창출을 위한 것으로, 지난 3년에 걸쳐 총 19종의 신규 장비가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캠틱종합기술원 내에 구축됐다.
테스트베드는 연면적 4707㎡, 지상 2층 규모의 전용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수소저장용기 △개인용 비행체(PAV·UAM) △연료전지 △풍력블레이드 등 타깃 품목에 대한 시험분석과 시제품 제작, 성능평가, 신뢰성 평가 등이 유기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시는 탄소소재부터 중간재, 부품, 완제품에 이르는 완결형 밸류체인을 구현할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북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에 구축된 장비를 비롯한 탄소소재 관련 장비 이용을 희망할 경우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탄소산업 공동활용 플랫폼 ‘카보넷’을 통해 사용 가능 장비 목록과 기술 요소별 적합한 장비 정보 확인 및 이용 신청이 가능하다.
중소기업은 장비 사용료의 40%를, 중견기업은 30%를 각각 할인받을 수 있다.
한편, 이 사업은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탄소소재 모빌리티·에너지·환경 분야 적용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28억원 등 총 158억원이 투입돼 추진됐다.
최근 장비 시험 운영 기간 기업 수요가 높았던 △수소탱크용 라이너 제조시스템 △열가소성 오가노시트 컨솔리데이션 시스템 등을 중심으로 테스트가 진행됐다.
시는 향후 테스트베드 내 구축된 장비를 활용해 탄소소재 중간재 및 시제품 개발이 더욱 활성화되고 제품의 정밀성과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시간 교통 소통정보 서비스 제공 확대

이에 시민과 전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실시간 교통 소통정보를 확대 제공함으로써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으로 확대된 실시간 교통 소통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면 운전자들은 전주동물원 주변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우회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또 교통정체 완화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 확보, 교통량 증가에 대응한 신속한 신호 조정 및 효율적인 교통전담인력 배치도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교통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 교통정보 CCTV와 노변기지국 등을 통한 교통 관련 실시간 소통정보, 돌발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는 전주시 교통정보센터 관제실을 통해 보다 원활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상시 모니터링 및 교통상황 대응 등에 힘쓰고 있다.
시는 향후 동부대로에도 교통안내전광판과 교통정보 CCTV 등 교통시설물을 확대 설치해 시민들에게 보다 신속한 교통정보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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