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H는 스텔란티스 운영 스탠다드(Stellantis Operation Standard)에 기반해 지프·푸조 브랜드의 네트워크를 통합 운영, 전국 모든 전시장에서 360도 입체적인 고객 경험과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산 전시장은 국내 공식 5번째 SBH 전시장으로, 지프·푸조 공식 딜러사인 빅토리오토모티브가 기존 푸조 부산 전시장(수영구 수영로 638) 2층에 지프 전시장을 신설, 2~3층 통합 구조로 운영된다.
국내 최초 지프의 신규 CI가 적용된 전시장으로, 브랜드 상징인 세븐 슬롯 그릴, 따뜻한 감성의 어텀 리프(Autumn Leaf)와 머드(Mud) 컬러를 통해 아웃도어 감성을 극대화했다. 푸조 공간은 블랙과 블루 톤을 조화롭게 구성하고, 브랜드의 감성을 담은 그래픽 월을 배치해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지프 일산 전시장도 6번째 SBH(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마로 526) 전시장으로 탈바꿈한다. 기존 프리마모터스가 운영하던 지프 전시장을 리뉴얼해 2층에 푸조 공간(431㎡, 130평)을 마련, 지프와 푸조 각각 3대씩 총 6대를 전시한다. 오는 5월에는 전시장 인근(약 3km)에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해 전시와 A/S의 통합 고객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경기 의정부(경기도 의정부시 동일로 216)와 안양(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75) 전시장도 각각 제7호, 8호 SBH 전시장으로 전환을 마쳤다. KCC모빌리티가 운영하던 두 개의 지프 전시장에 각각 2층(총면적 257.4㎡)과 3층(191.8㎡)을 푸조 전시장으로 새단장함으로써 수도권 내 푸조의 판매 거점이 더욱 확대됐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지프와 푸조는 국내 시장에서 각기 다른 감성과 브랜드 정체성으로 자동차 다양성의 아이콘 역할을 해왔다"며 "부산과 일산, 의정부, 안양의 SBH 전시장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두 브랜드의 매력을 더욱 향상된 서비스 아래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수원, 대전 등을 연내 추가 전환하여 총 10개의 SBH 전시장을 올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지프는 SBH를 포함 총 16개, 푸조는 10개의 공식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통합 운영을 통해 브랜드 간 시너지와 운영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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