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거리 측정기 시범 도입

  • 경기 속도 향상 위해

  • 이번 주 RBC 헤리티지부터

  • 6주 시범 운영 후 내년 도입

거리측정기를 사용하는 2025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자인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거리측정기를 사용하는 2025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자인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이번 주부터 6주간 거리 측정기를 시범 도입한다.

미국 골프위크는 16일 "PGA 투어와 콘 페리(PGA 2부) 투어가 이번 주부터 경기 속도 관련 권장 사항들을 시범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PGA 투어 대회인 RBC 헤리티지(시그니처 대회)와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일반 대회), 트루이스트 챔피언십과 원 플라이트 머틀 비치 클래식까지 4주 동안 6개 대회에서 시범 운영한다.

2017년 4개 대회에서 시범 운영했던 콘 페리 투어는 이번 주 레콤 선코스트 클래식을 시작으로 3개 대회에서 거리 측정기를 허용한다.

PGA 투어 아메리카스와 PGA 투어 챔피언스(시니어)는 이미 거리 측정기를 사용하고 있다.

거리 측정기는 거리만 측정해야 한다. 경사, 고도, 바람 측정은 비활성화 해야 한다. 활성 1회 위반 시 2벌타, 2회는 실격이다.

스윙 시간을 초과하는 배드 타임은 1회 적발 시 1벌타가 부여된다. 종전에는 1회 경고, 2회 1벌타다.

PGA 투어는 두 투어의 데이터를 수집해 경기 속도에 미치는 전반적인 영향을 평가한다.

평가 후 시행은 내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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