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올해 2500개 일자리 쏟아진다

  • 중견기업 110개사, 구직자 5000명 참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산업통상자원부가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 올해에만 2500개 일자리가 제공될 계획이다. 

산업부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년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에는 유망 중견기업 110개사와 구직자 5000여명이 참가한다. 
 
행사에는 월드클래스300 기업, 지역 유망 기업, 고용 우수 기업 등 중견기업과 고졸자·대학생·석박사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청년 구직자가 현장에서 직접 만나 1:1 채용상담, 심층면접 등을 거쳐 취업으로 바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직업계고를 졸업한 우수 인재가 고졸 인력 수요가 있는 중견기업에 취직할 수 있도록 한국장학재단의 전문성을 활용했으며 구직자에게 자기소개서·이미지 향상,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업매칭 등 컨설팅도 제공한다.
 
그간 산업부는 2017년부터 9차례 박람회를 통해 7000명 이상의 취업을 지원했다. 올해는 10월 부산광역시에서 '지방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추가로 개최해 지역 중견기업과 구직자의 일자리 매칭을 지원할 예정으로 상·하반기를 통해 총 2500여명의 신규 채용이 기대된다.
 
오승철 산업부 실장은 "중견기업은 매년 18만명 이상의 청년을 신규로 채용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며 "정부는 중견기업의 성장을 위해 제3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 수립, 중견기업법 개정 등 관련 제도와 정책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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