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외국인 등산객을 위한 '관악산 센터' 개관

  • 오 시장, 개관식 참석후 등산체험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관악산 맇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서울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을 개관한 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왼쪽) 등 참석자들과 함께 관악산 등산 체험을 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관악산 센터) 개관식을 갖고 관악산 숲길, 황톳길, 계곡 캪핑숲 등을 둘러보고 등산코스를 체험했다. 이 자리에는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도 같이 했다.  
이날 개관한 관악산 센터는 신림선 관악산역 내부에 조성돼 있다.
관악산 센터에서는 외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등산장비 등을 제공해 서울의 등산관광을 촉진시키고 있다.
서울에는 관악산 센터외에도 북한산과 북악산에서도 이같은 센터가 외국인 등산객을 안내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박준희 관악구청장,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등 200여명의 내외국인 글로벌 하이킹 메이트들이 참석했다. 
관악산 센터는 개관 기념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대상 등산 장비 대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등산 장비는 등산화, 등산복, 등산스틱 등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지난 2022년 개관한 북한산과 북악산 센터는 누적 외국인 등산관광 방문객이 4만명을 넘어섰다"며 "서울관광재단은 아름다운 서울의 산과 K-등산 문화를 연계한 등산관광 콘텐츠를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은 "관광이 실제 내수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외국인들이 오래 머물면서 즐길 수 있는 서울만의 관광 콘텐츠가 필요하다"며 "관악산 센터가 등산관광의 전진기지이자 3000만 외래관광객 시대 달성을 위한 효자노릇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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