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따르면, 전민철은 27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 탬파에서 열린 발레 시니어 남자 부문 결선 무대에 올라 대상을 받았다. 한국인 무용수 중에선 다섯 번째 수상이다.
2003년에는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 수석 무용수인 서희가, 2012년엔 마린스키 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이, 2016년엔 영국 로열발레단 솔리스트 전준혁이 각각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한예종 무용원 박건희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 한예종 무용원 실기과에 재학 중인 성재승과 소하은이 시니어 파드되 부문에서 1등을 기록했다. 성재승은 발레 시니어 남자 솔로 부문 2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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