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챗페이는 28일 부산교통공사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위챗 방한(旅韩)미니 프로그램 내 부산도시철도 모바일 승차권 서비스를 정식으로 오픈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왼쪽)과 왕레이 위챗페이 동북아시아·중앙아시아 대표(오른쪽)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위챗페이]
위챗페이가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와 지난 4월 28일 업무제휴(MOU)를 체결하고, 위챗 방한(旅韩) 미니프로그램 내 부산도시철도 모바일 승차권 서비스를 정식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글로벌 디지털 결제 플랫폼이 국내 도시철도 역무자동시스템에 연동된 첫 케이스로, 이번 제휴를 통해 부산 지하철 전 노선 모든 역에서 위챗페이 승차권 구매가 가능하게 됐다.
위챗페이는 중국의 대표적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2024년 한국 내 오프라인 결제 건수는 2019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활용도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서울, 부산, 제주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사용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전국 단위로 운영되는 제로페이도 위챗페이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위챗페이는 중국 관광객들의 편의성 및 여행 경험 개선을 위해 전략적인 현지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위챗페이는 28일 부산 해운대역에서 위챗 방한(旅韩) 미니프로그램 내 부산도시철도 모바일 서비스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진홍권 위챗페이 동북아시아·중앙아시아 사업개발 이사가 현장을 찾은 중국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활용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위챗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