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삼척을 아끼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뜻을 표하고 더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9일 삼척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 삼척 사랑♡고향 사랑 이벤트'라는 이름으로, 5월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이벤트 대상은 삼척시에 10만 원 이상 고향 사랑 기부를 한 분들 중, 현재 삼척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지 않은 개인 기부자이다.
이번 이벤트는 두 가지 특별한 기회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는 ‘고향 사랑 1+1+1 이벤트’이다. 5월 한 달 동안 삼척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비거주 개인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하여 기존에 선택하신 답례품 외에 추가 답례품 1종을 더 드리는 행사이다. 기부만 해도 받을 수 있는 기본 혜택에 더해 또 하나의 답례품을 받을 특별한 기회인 셈이다.
두 번째는 ‘추가 증량 이벤트’이다. 5월 한 달간 삼척시 고향 사랑 기부의 답례품을 신청하는 모든 기부자를 대상으로 하며, 삼척시에서 제공하는 답례품 품목 중 10가지 품목에 대해 답례품의 양을 추가로 늘려서 제공한다.
삼척 고향 사랑 기부는 '고향 사랑 e 음' 온라인 플랫폼 또는 가까운 전국 농협은행 지점을 방문하여서 참여할 수 있다.
우종원 총무과장은 "고향 사랑 기부를 통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번 5월 이벤트 참여 기회까지 얻을 좋은 기회"며, "삼척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릉솔향수목원,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 '숲에서 노올자' 행사 개최

강릉시 강릉솔향수목원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고 숲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행사 '신나는 어린이날, 숲에서 노올자'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 당일인 5월 5일에 강릉솔향수목원 일원에서 진행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및 놀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족 구성원이 협력하여 임무를 수행하는 '가족 미션(선물 체험)' △자연물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나무 장난감 놀이터' △숲속에서 심신 안정을 도모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가족 미션'에 성공한 어린이 1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특별 기념품이 증정되어 행사의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행사는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점심시간인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는 프로그램 운영이 일시 중단된다.
신승춘 강릉시 녹지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강릉솔향수목원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특별하고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를 정성껏 준비했다"며, "많은 어린이와 가족분들이 방문하시어 즐거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태백시, 2026년 국 도비 확보 총력... 핵심 사업 추진 박차

태백시는 2026년 정부 예산(국비) 및 강원특별자치도 예산(도비)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28일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김동균 부시장 주재로 국장 및 전체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국 도비 확보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 진행된 국 도비 사업 발굴 보고회 이후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각 사업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향후 국 도비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태백시의 핵심 사업들이 보고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4001억 원) △철암분구 하수관로 정비(445억 원) △특화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262억 원) △장성분구(2단계) 하수관로 정비(267억 원) △지역활력타운 조성(220억 원)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총사업비 규모와 더불어 각 사업의 필요성 및 국도비 확보 논리 강화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태백시는 앞으로 중앙부처 및 강원특별자치도와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 도비 확보의 논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이미 진행 중인 계속사업의 예산이 안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 예산 집행률 제고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동균 부시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태백시의 주요 현안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 도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 예산 편성 과정은 물론 국회 심의 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서가 긴밀히 협력하여 전략적인 대응에 나서달라"고 당부하며 국 도비 확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역설했다.
태백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026년 국 도비 확보를 위한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영월군, 2025년 제1회 추경 예산안 편성... 본예산 대비 4.01% 증가

영월군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하여 영월군의회에 제출하며, 지역 현안 사업 추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영월군에 따르면, 이번에 제출된 추경안은 일반회계 248억 원, 특별회계 2억 원이 각각 증액된 규모로, 기존 본예산 6234억 원에서 4.01% 증가한 총 6484억 원으로 편성되었다
영월군은 최근 경제 성장 둔화 및 국세·지방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주요 현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중점을 두고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는 △덕포지구 도시개발사업에 25억 원 △동서강 정원(청령포원) 조성에 33억 원 △지역화폐 인센티브 지원에 9억 원 △쌍용 복지타운 신축 사업에 24억 원 △숲속 야영장 조성에 14억 원 △공공산후조리원 공사 및 운영에 12억 원 △군도 2호 무릉도원면 위험사면 정비에 10억 원 등 계속사업 및 지역 핵심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이 포함되었다.
영월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 편성과 관련하여 "한정된 세입 예산 범위 내에서 현안 사업과 계속사업의 원활한 추진, 그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핵심 목표에 집중하여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도 교부세 및 국·도비 확보 활동을 강화하고 재정 구조 개편을 통해 지방 재정을 확충함으로써, 미래 세대와 함께 살기 좋은 강원 남부권 거점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영월군이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30일부터 개최되는 영월군의회 제321회 임시회에서 심도 있는 심의·의결 과정을 거치게 되며, 5월 9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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