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군수 주재 '청렴 소통 회의' 개최… 전 직원 청렴문화 실천 다짐

  • 청렴은 바로 지금! 다짐식부터 부서별 사례 공유까지… 전방위 청렴 드라이브 가동

 
청렴게시판에 청렴 다짐을 붙이고 있는 김산 군수사진무안군
청렴게시판에 청렴 다짐을 붙이고 있는 김산 군수.[사진=무안군]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9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5년 청렴도 향상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군수 주관 청렴 소통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진행된 ‘청렴은 바로 지금!’ 실천 다짐식에서는 간부공무원들이 청렴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메모지에 적어 청렴 게시판에 게시하고, 전 직원이 함께 청렴 구호를 제창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무안군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의식을 확산하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산 군수 주관 아래 청렴도 제고를 위한 3대 전략 분야와 43개 중점 추진 과제가 발표됐다. 각 부서에서는 자율적으로 운영 중인 ‘1부서 1청렴 시책’을 보고하며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청렴 실천 사례들을 공유했다.
 
부서별로 보고된 주요 청렴 시책으로는 △직무 관련 민원인 대상 청렴안내문 및 문자 발송 △‘민·관 소통의 날’ 운영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과 청렴 메시지 쓰기 △유휴공터를 활용한 청렴 꽃밭 조성 △청렴 화분 키우기 캠페인 등이 있었다.
 
이는 공직자 개개인의 일상업무 속 청렴 실천을 구체화하고, 민원인과의 접점에서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다각적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김산 군수는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군민 신뢰의 초석”이라며 “간부 공무원이 솔선수범하고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내부 청렴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과의 모든 행정 접점에서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무안군은 앞으로도 청렴 실천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과 맞춤형 시책을 지속 발굴·추진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청렴 행정 실현에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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