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reVellum’은 기존 기술로는 한계가 있었던 실내, 지하, 복잡한 구조물 내부 등 GPS 음영지역에서도 정밀한 위치 좌표와 방향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독자 기술 기반 솔루션이다. 특히 ▲드론 자동 비행 ▲로봇 자율주행 ▲AGV/AMR 물류 이동 ▲공장/창고 자동화 등 산업용 이동체가 활용되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며, 스마트 산업 현장을 앞당길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에이치오피는 ‘CereVellum’이 "라이다(LiDAR), 비전 등 기존 상대적 위치 인식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하이브리드 위치 인지 기술 방식"이라며 "초정밀 위치 데이터와 안정적인 통신 성능, 빠른 설치 및 운영 편의성을 갖춘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CereVellum’은 공장, 물류센터, 대형 실내 공간, 전시관, 공연장, 지하 시설 등에서의 로봇 및 드론 위치인식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일부 기업 및 기관과의 상용화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은평창업지원센터에 입주 중인 에이치오피 관계자는 "로봇과 드론이 실내 공간을 자유롭게 움직이려면 공간을 인식하는 '눈'과 좌표를 계산하는 '뇌'가 필요하다"며 "CereVellum은 일종의 실내 GPS이자 공간 인지 플랫폼으로서, 자율 이동체의 실내외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산업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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