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4월 판매량 1만대...전년비 1.4% 줄어

  • 국내 판매량 195% 폭발 증가했지만 수출 실적 발목

르노 그랑 콜레오스 주행사진
르노 그랑 콜레오스 주행사진[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는 4월 판매량이 내수 5252대, 수출 5175대로 총 1만427대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소폭(1.4%) 줄어든 수치다.

내수 시장 판매량은 5252대로 지난해 4월과 비교해 195.1% 성장했다. 반면 같은기간 수출 실적은 5175대로 41.1% 줄었다.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4375대가 판매된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견인했다. 전체 내수 판매량의 83%에 해당한다.
 
2026년형으로 거듭난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지난달 433대가 판매됐다. 2026년형 아르카나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으로 구성해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했고, 에스프리 알핀 트림을 새로 추가했다.

4월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르노코리아 차량 4대 가운데 3대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나타났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Tech 3858대,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 101대 등 총 3959대가 팔려 전체 내수 판매량의 75.4%를 차지했다.

이밖에 스테디셀러 SUV인 QM6 385대, 중형 세단 SM6 39대, 상용차 마스터 밴 20대 등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4월 수출은 아르카나 5167대를 중심으로 총 5175대가 선적됐다. 르노 코리아 관계자는 "5월로 예정된 그랑 콜레오스의 본격적인 수출 선적을 앞두고 일부 수출 시장에 미리 배정한 사전 선적 물량이 지난 달 수출 실적에 포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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