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 농협금융 부사장 "신사업 투자로 '퍼스트 무버' 도약"

  • 제1차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

  • 계열사별 핵심 추진과제 공유

조정래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이 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글로벌전략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
조정래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이 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글로벌전략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
NH농협금융지주가 서울 중구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1차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농협금융 글로벌사업 1분기 경영성과 분석을 통해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거시경제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열사별로는 올해 핵심 추진과제를 공유했다.  

특히 미 트럼프 정부 2기 출범 이후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기 위한 농협금융 글로벌사업의 위기대응 방향도 논의됐다. 

조 부사장은 신사업을 개척하는 퍼스트 무버 전략이 중요해진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패스트 팔로워 전략만으로는 뒤늦게 글로벌사업을 시작한 농협금융이 선도 금융그룹과의 격차 축소에 한계가 있다"며 "선제적 리스크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과 투자기회를 발굴, 신속하게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농협금융의 입지를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글로벌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처음으로 해외점포 당기순이익 1000억원을 넘어섰다. 농협은행은 런던, 싱가포르, 호치민에 지점 개점 준비 및 해외 전략적 투자를 모색 중이다. NH투자증권도 인도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등 지속적인 해외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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