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록 노원구청장(가운데)이 8일 오후 서울 노원구 구청장실에서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
이번 모금은 지난 3월 발생한 영남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3월 3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었으며, 총 376건의 참여로 1억 3,700여만 원이 모였다. 개인 기부자 262명과 노원구청 직원, 기업 및 단체들의 따뜻한 동참이 이어졌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자매결연 도시인 경상북도 의성군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많은 분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셨다"며 "모금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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