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광주 부지 둘러본 이준석 "젊은 세대 문화 유치에 뜻 모을 것"

  • "'광주 변하지 않는다'에 대한 반대 표심 보여달라" 호소

사진원은미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9일 오후 광주 복합쇼핑몰 추진 현장을 방문해 이승규 광주시청 신활력추진본부장 등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원은미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광주 복합쇼핑몰 추진 현장을 방문해 "광주 발전과 젊은 세대 문화 유치를 위해 뜻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9일 오후 3시 40분께부터 광주 북구에 있는 더현대 광주 예정 부지를 찾아 이승규 광주시청 신활력추진본부장, 나원중 더현대 광주 대표 등 관계자들과 평면도와 조감도 등을 보며 완공 계획을 들었다. 

현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더현대 광주는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의 약 1.5배 크게 전체 부지 9만평가량으로 지어지며, 전체적인 건축 양식은 한국의 전통 한옥 형태다. 광주시는 현재 지하철 노선 연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완료 시 3호선과 BRT로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곳의 완공 시점은 2027년 말로 보고 있으며, 하반기 전 착공을 목표로 행정 절차 등을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부지 현장을 걸으며 지역 고용 효과와 팝업스토어 등 흥행 요소 준비 사항, F&B 브랜드 등에 대해 질문하고, "더현대 서울처럼 광주에서도 더현대 광주가 으뜸되는 랜드마크가 되게 해달라"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시청 관계자는 "직접 고용이 5000명 정도 될 것"이라며 "전남제 등을 활용해 지역 콘텐츠와 관광 산업을 함께 개발하겠다. 핵심 전략 중 하나는 광주와 호남의 맛집을 집결시키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 후보는 현장을 모두 돌아본 뒤 "(더현대 광주를 통해) 문화도 젊은 세대 취향에 맞게 들어서야 인구를 끌어들일 수 있다"며 "광주 발전에 대해서는 제가 도울 수 있고 보탤 수 있는 부분은 돕겠다고 항상 시장님께 말씀드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광주는 변하지 않는다, 노력한 것에 대해서 표를 주지 않을 거라는 비하하는 얘기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광주의 미래 세대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에게 주마가편(走馬加鞭) 해달라"고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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