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 리포트] 밀폐용기 업계, '나홀로족' 겨냥 간편조리 제품 잇따라 출시

  • 락앤락 '풀히트 푸드워머' 출시...10초만에 완성

  • 글라스락, '렌지쿡 햇밥용기' 베스트 셀러 등극

락앤락 풀히트 푸드워머 출시 사진락앤락
락앤락 '풀히트 푸드워머' 출시 [사진=락앤락]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완성되는 밀키트 제품은 '나홀로족'에게 인기가 높다. 락앤락과 글라스락 역시 1인가구를 겨냥한 간편조리 방식의 제품을 선보이며 주방선점에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락앤락은 지난 14일 간편조리 도구인 '풀히트 푸드워머'를 출시했다. 풀히트 푸드워머는 바닥 전체에 열선이 내장돼 있어 10초 안에 예열이 된다. 실리콘 소재를 적용한 롤러블 디자인으로 말아서 보관할 수 있고, 벨크로 벨트와 더스트백이 함께 구성되어 휴대가 간편하다. 20mm 두께의 실리콘을 적용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테이블 변형이나 미끄러짐 없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편의성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 온도를 60℃와 100℃ 두 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유리·도자기·스테인리스 등 다양한 소재의 테이블웨어와 호환할 수 있어 사용이 간편하다. 또한 오작동을 방지하는 잠금 모드와 2시간 미사용 시 자동 오프(OFF) 기능을 탑재해 더욱 안심하고 쓸 수 있다. 

락앤락 자회사 제니퍼룸이 출시한 '전자레인지 프로'도 간편조리 음식을 찾는 1~2인 가구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는 제품이다. 700W의 고주파 출력으로 빠른 조리가 가능하며 5단계 출력 조절 기능을 통해 재료의 특성과 요리 방식에 맞춘 섬세한 조리가 가능하다. 

특히 12가지 자동 조리 메뉴를 탑재해 간단한 조작만으로 다양한 요리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출력과 시간을 최대 4단계로 설정할 수 있는 '셰프 모드'를 통해 고급 요리도 손쉽게 구현할 수 있으며 '이지 모드'에서는 시작 버튼 한 번으로 30초 단위 간편조리와 10초 단위 시간 조절이 가능하다. 
 
글라스락 렌지쿡 햇밥용기 사진글라스락
글라스락 '렌지쿡 햇밥용기' [사진=글라스락]

글라스락도 전자레인지 조리에 특화된 '렌지쿡'을 앞세워 판매 수요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렌지쿡 라인업 중 하나인 '글라스락 렌지쿡 햇밥용기'는 매년 100만개 이상이 팔리고 있는 베스트셀러 냉동밥용기다. 밥을 깔끔하게 냉장, 냉동보관하고, 국내에서 생산된 내열강화유리를 사용해 유해물질 발생 우려 없이 안전하게 해동해 건강하고 맛있는 밥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실리콘 뚜껑에 스팀홀 마개가 있어 냉장 및 냉동 보관된 밥을 마개만 열어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갓 지은 집밥처럼 촉촉한 밥맛을 즐길 수 있다. 

글라스락 관계자는 "글라스락몰에서 지난해 전년 대비 170%이상 매출이 증가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기 '훈맹정음 햇밥용기'를 선보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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