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해양수산 비전' 도민과 함께 실현한다

  • 충남도, 제8기 정책자문위 해양수산분과 회의…주요 현안 등 논의

제8기 정책자문위원회 해양수산분과 회의사진충남도
제8기 정책자문위원회 해양수산분과 회의[사진=충남도]

충남도가 ‘미래를 품은바다 블루엔진 충남’ 비전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정책과 주요 사업에 대해 전문가 등 도민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도는 2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전상욱 해양수산국장과 정책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정책자문위원회 해양수산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해양수산 현안 공유에 이어 각계 전문가들의 정책 제안과 의견 수렴, 기후변화 위기 속 해양수산 발전방향 논의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정책자문위원들은 “블루카본, 해양바이오 등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해양신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도의 전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이상 기후 등 급변하는 해양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신품종 개발과 양식 현대화 등에도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세계자연유산 갯벌 보전 △해양쓰레기 관리체계 강화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어촌신활력 등 어촌공간 재구조화 추진 △격렬비열도항 개발 △보령신항 조기 완공 △섬 정주환경 개선 등에 대해서도 자문했다.
 
도는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내년 주요 시책 및 정부예산 사업을 발굴하고, 향후 도-시군 간 연계 강화 및 국가사업화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는 해양수산 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원년으로 정책환경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하겠다”며 “자문위원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환황해 시대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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