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일게이트는 33원정대 전 세계 판매량이 330만장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4일 출시 후 한 달여 만에 거둬들인 성과다.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와 ‘PC 게임패스’ 구독을 통한 다운로드는 제외된 수치다.
이 작품은 게임 평론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콘솔 기준 메타스코어 92점, 이용자 평점 9.7점을 각각 기록했다. 작품 속 음악(OST) 재생수도 누적 800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33원정대는 실시간 반응형(리액티브) 턴제 역할수행게임(RPG)이다. 프랑스 개발사 ‘샌드폴 인터랙티브’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개발진 규모는 30명 이하로 알려져 있다.
제작진은 작품 영감을 20세기 초 프랑스서 시작돼 다양한 디자인 예술에 영향을 미친 ‘아르데코 운동’에서 받았다. 이를 판타지 장르와 결합해 차별화된 방향으로 풀어냈다. 벨 에포크 시대 특유의 건축과 예술도 독창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도움을 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