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모 오승택 대표, 더불어민주당 대선캠프 AI산업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임명

사진에이모 제공
[사진=에이모 제공]

AI 데이터 전문 기업 에이모(AIMMO)의 오승택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AI산업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에이모는 이번 임명을 계기로 AI 산업 내 입지 강화와 함께 정책 수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AI와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은 주요 대선 후보들의 공통된 핵심 아젠다로 자리잡았다. 특히, 어느 후보가 집권하더라도 관련 산업 육성 정책이 국가 전략 차원에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에이모와 같은 기술 기반 기업의 중장기 성장 동력이 이미 확보된 상황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일관된 분석이다.

정책 방향과 더불어 대선 결과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AI 학습데이터를 자체 플랫폼으로 구축·관리할 수 있는 기업은 시장 내 극히 드물다”며 “에이모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의 다수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기술과 신뢰를 모두 확보한 만큼, 향후 정부 차원의 AI 인프라 확대 정책과도 직접 맞닿아 있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에이모는 독자 개발 플랫폼 ‘AIMMO Core’를 통해 데이터 수집·정제·라벨링·합성·모델 학습·평가까지 전 주기를 관리하는 AI 학습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BMW, Volvo, 현대모비스, Bosch 등과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및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에이모 관계자는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AI 학습 데이터 시장은 향후 수년간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AIMMO Core의 데이터 최적화 기술을 기반으로 효율성과 비용 측면에서 고객사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정책적 환경과 기술적 준비가 맞물리는 이 시점에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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