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빈지노(임성빈)가 빨간색 옷을 착용한 사진을 올렸다가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다.
29일 빈지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계 뻘건디의 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빈지노가 자신의 아이를 돌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빈지노는 빨간색 반바지를 입고 운전 중인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해당 사진은 각종 커뮤니티로 확산,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한 커뮤니티 누리꾼들은 빈지노가 기아타이거즈 유니폼 스폰서인 것을 두고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누리꾼들은 "기아는 스폰서에 감독에 다들 난리났다", "진심 화난다", "기아 올해 진짜 마가 꼈나", "기아 연고지가 광주 아냐?", "기아 감독, 코치, 선수에 스폰서까지... 아이고"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왜 저렇게 티를 못내서 안달일까 2찍들은". "애국보수였냐", "티내면 거르면 되니까 차라리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헐? 빈지노라고??... 실망이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전날 에스파 멤버 카리나는 빨간색 숫자 2가 새겨진 점퍼를 입고 사진을 올렸다가 정치색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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