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중앙은행과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양국 통화의 상호 이용 촉진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대해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경상거래와 직접투자의 현지 통화 결제 촉진을 위해 양 중앙은행이 2020년 9월에 체결한 양해각서를 확대, 강화하기로 했다.
양해각서는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인도네시아를 방문중인 리창(李強) 중국 국무원 총리 입회 하에 페리 와르지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와 판궁성(潘功勝) 중국인민은행 총재가 서명했다. 양 중앙은행은 공동성명을 통해 금융・통화시장에서 양국의 협력강화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양 중앙은행은 양국 간 통화 스와프 협정을 5년 간 연장한다고 지난 2월 발표했다. 한도액은 4000억 위안(550억 달러 상당=약 7조 9500억 엔).
양국은 리 총리 방문을 계기로 ◇현지통화 거래의 확대 ◇관광당국 간 협력 ◇농산물 수출입 ◇공중위생 ◇신화사와 국영 안타라통신 협력 등 총 12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2024년 무역액은 1352억 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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