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도시철도 2호선 공사 민원이 발생한 점을 들어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 의장은 2일 열린 제332회 제1차 정례회 개회사에서 "금호타이어 공장의 가동 중단이 장기화할 경우 협력업체와 노동자 등 지역 산업 전반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 된다"고 말했다.
이어 "2500여 명의 노동자 생계가 걸린 문제인 만큼 고용 안정과 조속한 복구를 위해 광주시와 관계기관이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도 독려했다.
광주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2024년 회계연도 결산 승인 등 안건 60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