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695선 강보합 마감…대형주 차익 실현에 상승폭 제한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국내 증시가 강보합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지수를 떠받쳤지만 일부 대형주 중심의 차익 실현 매물도 출회되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0포인트(0.05%) 오른 2698.97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4.76포인트(0.18%) 내린 2692.91에 개장해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53억원, 1150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2560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07%), SK하이닉스(1.22%), 한화에어로스페이스(2.71%), HD현대중공업(5.55%) 등은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0.70%), KB금융(-4.31%), 현대차(-0.6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5.94포인트(0.81%) 오른 740.2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0.79포인트(0.11%) 오른 735.14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1404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7억원, 161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6.21%), 레인보우로보틱스(1.51%), 파마리서치(4.99%), 휴젤(1.36%) 등은 올랐다. 에코프로비엠(-0.78%), HLB(-2.75%), 에코프로(-1.64%), 펩트론(-1.29%) 등은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6월 3일 예정된 미국 대통령 선거 관련 이벤트를 앞두고 기대감과 차익 실현이 맞물리면서 장 초반의 상승세를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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