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전경원 의원, 수성못 주차 해소 대책 '수성못 DRT 출발'

  • 연이은 문제 제기, 시의 가시적 성과 유도

대구시의회 전경원 의원은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촉구한 ‘수성못 주차난 해소 대책’이 가시화되었다 사진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전경원 의원은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촉구한 ‘수성못 주차 난 해소 대책’이 가시화됐다. [사진=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전경원 의원(수성구 4)은 지난해 11월,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촉구한 ‘수성못 주차 난 해소 대책’이 가시화됐다고 10일 밝혔다.
 
대구시는 DRT(수요응답형 교통체계) 도입을 통한 즉각적인 대응과 주차 수요·공급 분석을 위한 ‘수성못 등 주차 혼잡지역 주차 개선 종합 계획’ 연구용역 추진이라는 양동 작전을 세웠다고 전했다.
 
오는 14일부터 수성못역(도시철도 3호선)을 중심으로 DRT를 운영해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동시에 연구용역을 통해 장기적인 주차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수성못역(도시철도 3호선)에서 수성못 입구, 호텔수성, 수성못 앞, 수성랜드까지 연결하는 DRT 운행을 오는 14일부터 개시한다. 이번 DRT는 주말과 휴일 집중되는 주차 수요를 대중교통으로 분산 시켜 시민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6월 하반기부터는 ‘수성못 등 주차 혼잡지역 주차 개선 연구용역’을 착수일로부터 1년 간 진행할 예정이며, 수성못 주차 문제의 체계적 해결을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간 200만 명 이상이 찾는 대구의 대표 명소 수성못은 기존 공영주차장 736면 만으로는 주차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주말마다 극심한 혼잡을 빚어왔다.
 
특히 2026년 완공 예정인 2500석 규모 수상공연장과 350m 스카이워크 등 대규모 관광 인프라 조성에 대비한 선제적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됐다.
 
전경원 의원은 “대구시의 DRT 운행과 연구용역 착수 결정은 교통·주차 난에 해소를 향한 단호한 결단이다”며 “이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하고 근본적인 교통·주차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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