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평' 아파트 분양가, 1년 새 1억 가까이 올라

서울 도심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도심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소위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분양가가 최근 1년간 1억원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간 전국 전용 84㎡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7억7235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간(2023년 6월~2024년 5월) 평균 분양가인 6억7738만원과 비교하면 9496만원 오른 것이다.
 
최근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에 따른 공사비 상승으로 지방의 국민평형 분양가도 평균 7억원을 웃돌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역 별로는 서울의 평균 분양가가 17억6735만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 분양가를 크게 끌어 올렸다. 이어 제주(8억8625만원), 부산(7억8775만원), 대구(7억7081만원), 경기(7억507만원), 대전(6억8600만원), 인천(6억7758만원)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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