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토신,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은하마을 신탁방식 재건축 추진 협약

중동 은하마을 통합재건축과의 업무협약식 사진한토신
중동 은하마을 통합재건축과의 업무협약식. [사진=한국토지신탁]

한국토지신탁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은하마을 통합 재건축 주민대표단과 신탁방식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은하마을은 지난해 11월 1기 신도시 선도지구로 선정된 단지다. 지난해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을 두 달여 앞두고 중동 최초로 주민 동의율 90%를 달성했다. 

사업지는 대우동부, 효성쌍용, 주공1·2단지 등 4개 단지 등 총 2387가구가 밀집해 있다. 단지 내 부흥초등학교가 있고,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과 가까운 초역세권역에 속한다. 개통 예정인 GTX-B노선 부천종합운동장역의 수혜 지역으로 꼽힌다. 
 
도보 거리에 현대백화점과 이마트, 부천시청,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등이 위치해 있어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부천중앙공원을 비롯해 어린이공원과 근린공원 등 녹지 자원도 풍부하다. 개발 시 4000가구 수준의 대형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주민들의 높은 의지와 단합에 감사드리며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적의 정비계획을 수립해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2035년 부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중동 신도시)’을 수립했다. 부천시는 은하마을을 포함한 2개 선도지구 외 16개 구역의 정비사업을 추진해 생활기반시설을 개선하고 주거 가치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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