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 통계국은 올 1분기 석유・가스 광업통계를 발표했다. 1분기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금액 기준)에서 최대 수출 대상국은 이번에도 일본인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LNG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한 154억 8300만 링깃(약 5244억 엔). 전분기 대비로는 7.2% 감소했다. 수출 대상국별로는 일본이 71억 2700만 링깃(전체의 46.0%)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24.3% 증가한 37억 5800만 링깃), 중국 본토(20.1% 증가한 31억 1000만 링깃)가 그 뒤를 이었다.
원유·콘덴세이트(초경질유)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7% 감소한 62억 4900만 링깃이며, 전분기 대비로는 3.7% 증가했다. 수출 대상국별로는 태국이 19억 3200만 링깃(전체의 30.9%)으로 1위였고, 이어 호주가 16억 3200만 링깃(26.1%), 일본이 7억 1100만 링깃(11.4%)의 순이었다.
정제석유제품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8% 감소한 242억 7600만 링깃이며, 전분기 대비로는 8.3% 감소했다. 수출 대상국별로는 싱가포르가 68억 6700만 링깃(28.3%)으로 1위, 인도네시아가 51억 9000만 링깃(21.4%)으로 2위, 호주가 37억 5300만 링깃(15.5%)으로 3위였다.
한편, 수입액은 LNG가 전년 동기 대비 31.0% 감소한 19억 300만 링깃, 원유·콘덴세이트는 13.0% 감소한 136억 1600만 링깃, 정제석유제품은 38.2% 감소한 232억 100만 링깃이었다.
올 1분기 원유·콘덴세이트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4550만 배럴, 천연가스 생산량은 2.2% 감소한 7819억 입방피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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