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인도에서 여객기 사고로 인해 중대한 인명 피해를 입은 데 대해 드라우파디 무르무 인도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위로전을 보냈다.
시 주석은 "에어차이나의 여객기 사고로 큰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며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을 대표해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희생자 가족과 부상자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리창 국무원 총리도 모디 총리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
이 사고로 영국 국적 승객 1명을 제외한 탑승자 241여명과 지상에 있던 학생 등 260명이 넘게 숨졌다. 에어인디아는 승객 국적이 인도인 169명, 영국인 53명, 포르투갈인 7명 등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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