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BYD, 5월 자율주행차 판매가 전체의 80%

사진BYD 글로벌 페이스북
[사진=BYD 글로벌 페이스북]


중국 최대 ‘신에너지차(NEV)’ 전문 제조사 BYD(비야디)는 지난달 BYD의 신차 판매 대수 중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이 23만1059대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달 중국 내 판매량(29만 3429대)의 79%에 해당하는 수치다.


자율주행 시스템 탑재 차량의 브랜드별 내역은 ‘왕차오(王朝)’ 브랜드와 ‘하이양(海洋)’ 브랜드가 합계 20만 6677대, ‘팡쳉바오(方程豹)’ 브랜드가 1만 567대, ‘텅스(騰勢)’ 브랜드가 1만 3688대, ‘양왕(仰望)’ 브랜드가 127대.

 

BYD는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시스템 ‘신의 눈(天神之眼)’을 지난 2월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A, B, C의 세 가지 타입이 있으며, A타입은 양왕 브랜드에, B타입은 왕차오, 하이양, 텅스 브랜드에, C타입은 왕차오, 하이양, 팡쳉바오, 텅스 브랜드 차량에 각각 탑재했다. 레이저 센서를 활용해 주변을 인식하는 라이다(LiDAR)의 탑재 수는 A타입이 3개, B타입이 1~2개, C타입이 0개다. 라이다는 대상물과의 거리뿐만 아니라 위치나 형태 등도 감지할 수 있다.

 

팡쳉바오 브랜드는 신의 눈 C타입 외에 중국 통신장비 대기업 화웨이(華為技術)가 개발한 자율주행 시스템 ‘ 첸쿤 ADS(乾崑智駕)’를 일부 모델에 탑재하고 있다.

 

BYD는 5월 말 기준으로 누적 71만 대 이상의 자율주행 시스템 탑재 차량을 판매했으며, 시스템 작동 시 생성되는 데이터의 수집량(주행 거리 기준)은 하루 4400만km를 이상이다. 이렇게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스템 향상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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