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이란 국영방송 공습…생방송 중단
이란 국영방송 IRIB가 16일 오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아 생방송 도중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테헤란 북부 IRIB 본사가 두 차례 공습을 당해 스튜디오엔 연기가 자욱했고, 여성 앵커는 방송 중 대피했습니다. 방송은 “알라후 아크바르” 외침과 함께 끊겼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건물이 군사용 통신센터였다고 주장하며, 민간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경고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습 후 IRIB는 예비 스튜디오로 방송을 재개했고, 이란 내 화재 피해도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전투기는 테헤란 비행장에 있던 F-14 전투기 2대를 무력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G7이후 이재명 정부 내각 인선 본격화
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하는 대로 첫 내각 인선에 착수합니다. 이번 인사는 기존 인재풀뿐 아니라 국민이 추천한 인물까지 폭넓게 검토해 ‘국민주권정부’ 철학을 반영할 방침입니다. ‘진짜 일꾼찾기 프로젝트’엔 7만 4천여 건이 접수됐고, 추천 횟수보다 추천 사유가 더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기재부 장관 후보로는 구윤철, 윤호중, 교육부엔 박백범, 김누리, 국방부엔 안규백 의원이 거론됩니다. 하지만 국민추천을 통해 ‘깜짝 인선’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