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구미시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R&D센터 전경 [사진=SM그룹]
SM그룹의 제조 계열사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이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품질, 환경에 이어 안전까지 확보하며, '삼각축 경영체계'를 공식화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ISO 45001은 사업장 내 위험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제거해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표준이다. 국내에서는 한국품질재단이 평가 및 인증을 맡고 있다. 남선알미늄은 범퍼, 로커패널 등 자동차용 플라스틱 부품의 설계·개발·생산 전반에서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으로, 2028년 6월까지다.
이번 인증은 남선알미늄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안전, 품질, 환경 세 분야의 기반을 모두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회사 관계자는 '안전보건 체계 고도화를 바탕으로 스마트한 생산라인을 유지하고, 글로벌 고객사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순원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ISO 45001 인증은 사람과 환경을 존중하는 SM그룹과 남선알미늄의 철학이 반영된 결과"라며 "지속가능한 성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에서 비롯된다고 믿는다. 앞으로도 안전, 품질, 환경의 가치를 균형 있게 추구하는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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