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당 의원들이 통상적인 대통령 칭찬을 넘어서 과도하게 아전인수식 해석을 내게 되면 오히려 미국과 국제 사회에 우리 정부의 본심에 대해 의구심을 자아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를 향해 "전임 정부의 한미일 협력을 계승하기로 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국민의힘은 진심으로 새 정부가 외교를 잘하길 바라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금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만나서 관세 협상의 성공적 타결을 위해서 상호 신뢰를 구축해야 할 시점"이라며 "G7 국가 중 미국 뿐만 아니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정상과도 양자 회담이 없었던 점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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