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일보다 14.6원 내린 1365.6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4.8원 내린 1375.4원에 개장한 뒤 서서히 고점을 낮췄다. 코스피가 장중 3000선을 넘어선 오전 11시께부터는 하락폭을 키워 장중 1365.0원까지 떨어졌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44.10포인트(1.48%) 오른 3021.84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3000선을 넘긴 건 지난 2021년 12월 28일(3020.24) 이후 3년 6개월여 만이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56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48% 내린 98.636을 나타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9.3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0.96원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0.12% 오른 145.4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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