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남중 통일부 차관, 남북 교류협력 정통한 베테랑 관료

김남중 통일부 차관 사진통일부
김남중 통일부 차관 [사진=통일부]


김남중 신임 통일부 차관은 남북 회담과 교류·협력 분야에 정통한 베테랑 관료다.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김 차관은 행정고시 33회(1989)에 합격해 공직에 들어선 이래 통일부의 주요 분야 보직을 두루 거쳤다.

교류협력기획과장, 교류협력국장,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 등을 거친 남북 회담과 교류협력 분야 전문가다. 문재인 정부 시절이던 2018년 당시 통일정책실장으로 일했다.

2021년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캠프에 합류했으며 이번 제21대 대선에서도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한반도평화협력위원회 부회장을 맡아 이 대통령의 외교안보 정책 작성에 참여했다.

합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업무 스타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 통일부 직원 투표로 선정하는 '가장 닮고 싶은 고위공직자'에 뽑히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김 차관 인사를 발표하며 "남북 교류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며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1963년생 강원 강릉 △건국대 행정학과 △행정고시 33회 △주(駐)일본 통일연구관 △통일부 남북교류협력국 교류협력기획과장 △이명박 대통령 국가위기관리실 정보분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 △통일부 통일교육원 교수부장 △통일부 교륙협력국장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 △민주당 제20대 대통령중앙선거대책위원회 평화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민주당 제21대 대통령중앙선대위 한반도평화협력위원회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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