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만공사는 내부통제 전문기관인 한국내부통제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부통제와 감사 체계를 선진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내부통제 시스템 고도화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공동 연구 및 세미나 운영 등 실질적인 협력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BPA는 이를 통해 내부통제를 조직 운영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은 통제 시스템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라며 “지속가능한 내부통제 체계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18회 부산항 축제를 기념해 지난 5월 31일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에서 열렸으며, 총 1268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금상 6점, 은상 10점, 동상 46점, 특별상 60점 등 총 122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상자들은 항만안내선 새누리호를 타고 부산항을 둘러본 뒤 송상근 사장으로부터 직접 상장을 수여받았다.
송 사장은 “어린이들이 바다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이 해양 강국의 밑거름”이라며 “미래 해양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에 축구장 18개 규모의 초대형 물류센터가 들어선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19일,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부지 면적은 12만5720㎡로, 단일 기업 기준 신항 내 최대 규모다.
해당 센터는 LG전자와 연계된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되며, 약 1000억원을 투입해 복합물류·친환경 기능을 갖춘 첨단 물류시설을 구축한다.
2027년 가동 시 연간 13만7천TEU 처리, 신규 고용 188명 창출이 기대된다.
송상근 사장은 “이번 사업은 부산항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물류 시스템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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