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추가 구속 여부를 판단할 영장심사가 오늘(25일) 오전 서 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당초 23일 예정됐던 심문은 기피 신청으로 연기됐으며, 재판부는 이에 대한 간이 기각 여부도 함께 검토합니다. 조은석 특검은 김 전 장관o 이 12·3 비상계엄 수사 과정에서 증거인멸을 교사했다며 추가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입니다. 김 전 장관은 내란·외환 혐의로 이미 기소돼 재판 중이며, 구속기간은 내일(26일) 만료됩니다. 이번 영장심사 결과에 따라 김 전 장관은 석방 또는 추가 구속 기로에 놓이게 됩니다.
오늘 이틀째 김민석 인사청문회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오늘(25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이틀째 청문회를 열고 자질과 도덕성을 검증합니다. 전날에는 재산 형성, 칭화대 석사 학위, 자녀 특혜 의혹 등을 놓고 여야가 충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해명이 불충분하다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고, 민주당은 과도한 정치 공세라고 맞섰습니다. 청문회가 증인 없이 진행된 점도 논란인데, 국민의힘은 하루 연장을 주장하고, 민주당은 예정대로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인준은 민주당 단독 표결로도 가능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