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CHECK]보성군

  • 겸백면민의 날,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

"고무신 날리고 웃음꽃 피웠다...보성군 겸백면민의 날 대성황"
화합과 단결의 축제… 면민 노래자랑부터 전통놀이까지 지역 사랑을 다지는 자리
 
김철우 보성군수가 제15회 겸백면민의 날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박기현 기자
김철우 보성군수가 제15회 겸백면민의 날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박기현 기자]

보성군 겸백면이 지난 24일 겸백초등학교 초암관에서 '제15회 겸백면민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겸백면민회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김철우 보성군수, 임윤모 겸백면장, 면민과 향우, 초청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무엇보다 면민들 간의 화합과 단결을 통한 지역 발전을 기원하고, 지역 사랑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장을 열었으며, 뒤이어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기념식과 평생 지역사회를 위해 힘쓴 면민들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순간이 이어졌다. 특히,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훈훈한 세션은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한 체육 행사와 면민 노래자랑이었다. 고무신 던지기, 투호 던지기, 윷놀이 같은 전통놀이가 펼쳐져 친근한 웃음소리가 이어졌으며, 면민 노래자랑에서는 참가자들이 숨겨왔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며,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용긍 겸백면민회장은 이날 "제15회 겸백면민의 날에 함께해주신 모든 면민과 향우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모든 면민의 결속을 다지고, 지역의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 역시 "겸백면민과 향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이 자리를 더욱 뜻깊고 빛나게 해주었다"며, "겸백면이 더욱 살기 좋은 고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내 10개 학교, 787명 마음에 나눔 씨앗 심어...보성군 자원봉사 교육 대성공
자원봉사의 의미와 실천 정신 전파… 민주시민 성장 위한 청소년 교육 강화
 
보성군이 상반기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를 운영 하고 있다 사진보성군
보성군이 상반기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를 운영 하고 있다. [사진=보성군]


보성군은 지난 23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787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교육은 보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미애) 소속 교육 코디네이터들이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했다. 예당중학교를 시작으로, 총 10개교에서 10회 동안 운영되었으며,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약 4개월간 이어졌다.

‘찾아가는 자원봉사 학교’는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올바른 개념과 의미를 전달하고,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이론적으로 배우는 데서 나아가, 공동체 속에서 책임감을 느끼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핵심 목표였다.

교육 내용에는 △자원봉사의 개념 및 특성 △자원봉사의 필요성과 효과 △청소년 자원봉사의 의의 및 주의사항 △1365 자원봉사포털 및 '바로온' 시스템 이용 방법 등이 포함되어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의 가치를 이해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나눔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인 자원봉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