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ISC, 하반기 실적 성장 본격화…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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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SC]

한국투자증권은 26일 ISC에 대해 하반기 실적 성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ISC의 2분기 매출액은 525억원, 영업이익은 149억원으로 예상했다. 각각 직전 분기 대비 65.8%, 112.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발생한 전략 고객사의 매출액 인식 이연분 약 130억원 중 60억원 가량이 2분기에 인식될 전망이다.

박상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비메모리 테스트 소켓 매출액은 351억원으로, 1분기에 관측된 서버 CPU향 테스트 소켓 수요 부진이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파악된다"며 "메모리 테스트 소켓 예상 매출액은 134억원으로 사업 환경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지만, 매출 이연분이 인식에 2분기 매출 성장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신제품향 테스트 소켓 주문량이 올해 3분기부터 늘어나 서버 CPU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연내 구글 TPU v7, AWS Trainium 2.5 등의 생산 시작으로 ASIC향 테스트 소켓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며 "5월 인수한 신규 사업의 실적 기여 효과도 기대되는데, 6월 실적부터 연결로 반영되긴 하지만 온전한 실적 기여는 3분기부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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