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인천 성지순례길 모바일 스탬프투어

  • 역사 따라 걷는 인천 순례길…개항장부터 강화도까지

  • 송도컨벤시아, 수도권 MICE 시장 공략 본격화

사진인천관광공사
[사진=인천관광공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는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인천 중구 개항장과 강화도 온수리 일대 종교·역사 관광자원을 활용해 ‘인천 성지순례길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참가자는 개인의 종교나 관심사에 따라 코스 내에서 지점을 선택해 ‘나만의 순례길’을 구성해 완주할 수 있다.

올해 스탬프투어는 지난해 개항장 일대에 이어, 인천의 또 다른 대표 종교관광지인 강화군 온수리 일대까지 범위를 확대해 2가지 코스로진행된다. 개항장의 개신교, 성공회, 천주교의 역사·문화 유산은 물론, 현존하는 우리나라 사찰 중에서 최고(最古)로 전해지는 전등사를 중심으로 강화도의 종교유산도 함께 조명할 예정이다. 

올해는 개항장 코스를 ‘1885아펜젤러 선교길’지정에 따라 △내리교회와 △성공회 내동교회를 새롭게 포함했다. △한국 기독교 100주년 기념탑 △첫 선교수녀 도착지 △해안성당 △청일조계지 경계계단 △성공회 내동교회 △내리교회 △누들플랫폼 △답동성당 총 9개 지점 중 4개 이상 방문하면 5000원 상당의 카페 이용권이 제공된다.

강화 온수리 코스는 △전등사를 중심으로 △천주교 온수성당 △성공회 온수리 교회를 포함해 △금풍양조장 △책방시점 등 온수리의 떠오르는 관광지를 포함하고 있다. 그 외에도 △무해한 어른 △온수리 우물 △길상마을센터 온(On)등 지역 곳곳의 매력적인 장소를 소개한다. 해당 코스에서도 8개 지점 중 3곳 이상을 방문하면 인근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한 5000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참여방법으로는 인천스마트관광 어플리케이션(App)‘인천e지’를 설치하고 회원가입 한 후, ‘2025 인천 성지순례길 스탬프투어(개항장/강화도)’를 선택하고, 관광지를 방문하면 GPS 기반으로 모바일 스탬프가 자동으로 인식된다. 스탬프투어 코스 미션을 완료하면 5000원 할인쿠폰이 즉시 발행되는 형식으로, 자세한 코스와 쿠폰 사용처는 인천e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인천은 개항장과 백령도, 강화도 등 역사문화유적지와 함께 한국 종교문화가 자리 잡은 의미 있는 도시”라며 “올해는 강화까지 순례길을 확대해,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인천 전역의 종교문화유산을 폭넓게 경험하길 기대한다. 한국 기독교 140주년 및 2027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등을 대비해 지역 종교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도컨벤시아, 수도권 MICE 시장 공략 본격화
 
사진인천관광공사
송도컨벤시아 찾아가는 설명회 및 초청 팸투어 전경. [사진=인천관광공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및 인천에서 ‘송도컨벤시아 찾아가는 설명회 및 초청 팸투어’를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소재 학·협회 및 전문회의기획자(PCO)들을 대상으로 송도컨벤시아와 인천 MICE 인프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중대형 학술회의 유치를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6월 24일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찾아가는 설명회’에는 대한기계학회, 대한화학회 등 주요 공학 분야 학·협회 관계자와 송도지역 호텔 및 서비스업계 관계자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송도컨벤시아 및 주변 인프라, 인천 MICE 지원제도 소개와 함께 주최자 대상 1:1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도 수렴했다. 

이번 설명회는 송도컨벤시아, 쉐라톤 인천,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등 인근 주요 호텔이 공동마케팅에 참여해, 지역 관광·서비스 업계와의 협업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6월 26일에는 (사)한국PCO협회 소속 PCO 관계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초청 팸투어’가 진행된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4월 송도컨벤시아와 한국PCO협회 간 체결된 업무협약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송도컨벤시아와 송도 내 주요 MICE 및 문화시설에 대한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팸투어는 △송도컨벤시아 시설 투어 △센트럴파크 수상택시 체험 △아트센트 인천 답사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관람 등으로 구성되며 참석자들이 송도 MICE 도시의 매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설명회 및 팸투어를 통해 송도컨벤시아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호텔 및 관광 인프라와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해 인천이 실질적인 MICE 개최지로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타깃을 대상으로 한 현장 중심 마케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