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천만 관광객 시대 연다

  • '2026~2027 진안 방문의 해' 실행과제 발굴 보고회 개최

사진진안군
[사진=진안군]
천만 관광객 시대를 향한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의 준비가 본격화됐다.

군은 26일 ‘2026~2027 진안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첫 번째 실행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춘성 군수의 주재로 실·과·소장, 읍·면장, 각 부서 팀장들이 참여해 부서별 역할과 실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군은 2025년도를 준비 연도로 설정하고, 2026~2027년을 본격 실행 기간으로 정해 천만 관광객 유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연도별 세부 목표에 입각한 부서별 세부 실행계획을 공유하고 단계별 실천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콘텐츠 발굴 △홍보마케팅 △관광 수용태세 개선 △민간협력 확대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부서 간 협업과 실질적인 실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군은 격월 단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서 간 정보를 공유하는 등 유기적 협업체계 강화에 뜻을 모았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모든 부서가 관광 마인드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행정뿐 아니라 군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더해질 때 비로소 ‘진안 방문의 해’가 성공할 수 있다. 민관이 함께 손잡고 진안을 찾는 손님들에게 최고의 환대를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2026~2027 진안 방문의 해’는 진안군의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다.  군은 이번 방문의 해를 통해 단기적 관광객 증가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지속 가능한 관광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상하흔들식 무인방제기 공급…스마트 농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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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안군]
​​​​​​​진안군이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연동온실 상하흔들식 무인방제기’를 토마토 재배 농가 4개소에 공급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상하흔들식 무인방제기는 기존 수동 방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동화된 방제 작업으로 약제 살포의 효율성과 정밀도를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상하로 흔들리며 약제를 고르게 분사하는 구조로, 토마토 식물 전체에 균일하게 방제약이 도달하도록 설계돼 병해충 방제 효과를 높인다.

군은 이번 무인방제기 보급을 시작으로 과채류 스마트팜 방제 로봇, 과수 무인방제 시설, 관수 자동제어 시스템 등 ICT 기반 스마트 농업 기술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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