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는 남부 지역을 관통하는 국도 48호선의 개보수 공사가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17일 진행된 검사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으며, 공공사업교통부에 공식 인도됐다. 프놈펜 포스트(온라인)가 보도했다.
국도 48호선은 태국 접경지역인 꼬꽁주에서 남부 시아누크빌주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48km의 간선도로다. 이 가운데 30km는 4차선, 118km는 2차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아누크빌주 구간에서는 수도 프놈펜과 시아누크빌주를 연결하는 국도 4호선과 연결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7800만 달러(약 113억 엔)의 자금이 투입됐으며, 전액 한국 정부의 차관으로 충당됐다. 착공식은 2022년 1월에 열렸으며, 당초 지난해 7월 완공을 목표로 했으나,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공사가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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