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막식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한다.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혁혁한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은 국가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하여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벽 △영웅을 기억하다 등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 고지전의 참혹함 속에서도 꺾이지 않았던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조명한다.
강정애 장관은 "이번 특별전이 6·25전쟁의 역사를 깊이 이해하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쳐 싸웠던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국가보훈부는 국가유공자분들의 헌신과 공적을 모든 국민이 기억하고, 일상에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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