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캄보디아 1~5월 석유제품 수입, 17%↓ 9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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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상무부는 올 1~5월 석유제품 수입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9억 100만 달러(약 1300억 엔)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크메르 타임즈 온라인이 보도했다.

 

품목별로는 경유가 11% 감소한 5억 7100만 달러, 휘발유가 21% 줄어든 3억 3500만 달러였다. 한편 압축천연가스(CNG)는 1.6% 증가한 1억 3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캄보디아상공회의소(CCC)의 름 헹 부회장은 “국내 발전소가 공급하는 전력의 안정과 전기차(EV)의 확산, 국제 유가 하락 등이 경유 및 휘발유 수입액 감소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향후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캄보디아 광업에너지부는 석유제품 수요가 2020년 280만 톤에서 2030년에는 480만 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캄보디아는 석유제품을 자국 내에서 생산하지 못하고 있으며, 주로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주요 수입업체로는 현지 기업 테라 소키멕스, 파파 소비멕스, 림 롱 등이 있으며, 외국계 기업으로는 토탈(Total), 칼텍스(Caltex), PTT 등이 있다.

 

한편, 6월 19일 기준 캄보디아 내 휘발유와 경유의 소매가격은 각각 리터당 3750리엘(약 136엔), 3550리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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