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제트로, 싱가포르 정부와 MICE 촉진 협력

일본무역진흥기구제트로 싱가포르 사무소는 싱가포르 관광청STB 산하 전시·회의국SECB과 함께 MICE 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한 3년간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제트로 제공
일본무역진흥기구(제트로) 싱가포르 사무소는 싱가포르 관광청(STB) 산하 전시·회의국(SECB)과 함께 MICE 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한 3년간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제트로 제공]


일본무역진흥기구(제트로) 싱가포르 사무소는 싱가포르 관광청(STB) 산하 전시·회의국(SECB)과 함께 MICE(기업회의, 인센티브 관광, 국제회의, 전시) 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한 3년간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MICE 도시로 꼽히는 싱가포르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양국 간의 교역 관계 확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양해각서 체결식은 같은 날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5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의 싱가포르관 ‘더 드림 스피어’에서 진행됐다. 양해각서에 따라 양측은 일본의 성장성과 다변화하는 산업구조를 싱가포르의 MICE 개최 역량과 연계함으로써, 싱가포르 내 MICE 관련 국제행사의 글로벌 확장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제트로에 따르면, 전 세계 MICE 산업은 2024년부터 2032년까지 연평균 7.2%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견조한 지역 경제, 비즈니스 출장 증가, 인프라 개선 등의 요소에 힘입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싱가포르는 첨단 제조업, 금융 서비스, 그린 경제, 기술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MICE 이벤트의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제트로 싱가포르 사무소의 구로카와 준지(黒川淳二) 소장은 성명을 통해 “양국이 보다 굳건한 윈윈 관계를 형성하길 기대한다”며, “일본 기업들이 싱가포르의 글로벌 이벤트와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사업을 확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